허창수 회장, 에너지ㆍ유통 중심으로 성장 … 사회적 책임에도 주력 GS그룹 허창수 회장은 2월15일 “경영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정착시켜 GS그룹을 세계 최고의 선진기업 반열에 올려 놓겠다”고 밝혔다.허창수 회장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바르고 유리알 같이 투명한 기업을 만들어 지주회사 뿐만 아니라 자회사와 계열사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GS그룹 출범 초기에는 LG로부터의 계열분리에 따라 에너지와 유통 중심의 서비스 전문 지주회사로서 위상을 다지면서 독자 경영의 틀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으며, LG와의 인화 및 동업 정신은 그대로 살리면서 차별화된 사업과 투자의 집중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핵심사업에 재원을 중점투자해 사업의 집중력을 높이고 자회사와 계열사의 유통 관련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며, 특히 LG-Caltex정유의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유통사업의 구조를 더욱 튼튼히 함으로써 고객접점에서부터 고부가가치 서비스 차별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객의 마음속에 GS의 고유한 정체성이 뿌리내리는데 사업의 역점을 둬 GS그룹의 기업 이미지 강화와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GS그룹은 2004년 매출이 22조원으로 추정되며, 2005년에는 24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는 주황, 초록, 청색을 바탕으로 한 새 CI도 확정해 발표했다. 주황색은 정유의 에너지가 상징하는 역동성을 나타내며, 초록은 유통ㆍ서비스 사업을, 청색은 투명경영의 의지를 상징하고 전체적으로는 태양과 하늘, 바다, 대지 등 온 우주를 담고 있다. GS는 3월31일부터 LG정유와 LG건설, LG유통, LG홈쇼핑의 이름을 각각 GS-Caltex정유, GS건설, GS리테일, GS홈쇼핑으로 바꾸고 새 심벌마크와 로고를 사용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5/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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