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유화, PU 건자재 시장 첫발
PU 제조기업 홍익산업 인수 … 수익구조 안정과 사업다각화 애경유화(대표 부규환)가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제조기업인 홍익산업 주식 100%를 인수함으로써 단열재 등 건축자재 시장진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도료, 안료 원료인 MA(Maleic Anhydride)와 가소제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애경유화는 3월22일 본사 3층 강당에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과 채형석 그룹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익산업 직원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계약서 교환식, 선물전달식 등으로 이루어진 행사에서 채형석 그룹 부회장은 애경그룹의 가족이 되는 홍익산업 직원들에게 직접 배지를 달아주면서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부규환 대표이사는 홍익산업의 주식 인수배경에 대해 “설립 이후 35년간 매년 흑자 경영을 달성해 왔지만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편해 안정된 수익구조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고, 홍익산업 주식을 인수한 것은 사업다각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홍익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애경유화의 원가 경쟁력이 결합하면 샌드위치 판넬 등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익산업은 1997년 10월 설립돼 샌드위치판넬 등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1999년 2월 법인으로 전환했다. 폴리올과 각종 첨가제를 혼합해 샌드위치판넬 등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을 제조하는 블렌딩공정이 홍익산업의 핵심기술이다. 설립 이후 몇차례 증설을 거쳐 2002년 7월 4000톤의 폴리우레탄 생산능력을 갖추었으며 2003년 10월에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PIR(Polyisocyanurate Resin) 부분에서 난연 3급 인증허가를 획득했다. PIR판넬은 아연강판 사이에 PIR 원액을 주입ㆍ발포해 생산되는 샌드위치판넬으로 홍익산업은 PIR 원액을 생산해 판넬 제조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PIR판넬은 난연3급으로 화재 저항성과 단열 성능이 우수해 정부의 난연 규제에 따라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주영 기자> <화학저널 2005/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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