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우수한 인공경량골재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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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라그린, 2005년 4월 양산 개시 … 원료의 40%가 폐기물로 구성 인체에 해로운 지정폐기물을 포함한 각종 폐기물을 기능성 세라믹 원료로 재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세라믹 제품인 에코인공경량골재의 상용화 길이 열리게 됐다.21C 프론티어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자원재활용기술개발 사업단은 경기대학교,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쎄라그린 등 함께 2004-04년간 총 11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에코인공경량골재 상용화에 성공했다.
에코인공경량골재는 원료의 40% 이상이 폐기물 및 폐분진으로 구성돼 우수 자원 재활용(GR) 제품이다. 자원화 대상 폐기물은 하수오니 슬러지, 제강분진, 냉연ㆍ열연 슬러지, 석분오니 등이며 이들을 복합적으로 조합해 사용한다. 일부 선진국에서도 인공경량골재의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폐기물을 이요해서 제조하는 경량골재 제조기술은 매우 독자적인 예라고 알려졌다. 또한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시험결과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으며, 생산된 인공경량골재로 콘크리트를 제조해 1년간 양생한 후 용출실험결과에서도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에 훨씬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폐기물을 활용함으로써 원자재 비용이 대폭 절감되며 기존의 인공골재 제조온도에 보다 소성온도를 100℃ 이상 낮출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공정연료비용이 20% 이상 절감됐다고 알려졌다. 현재 폐기물 처리비용까지 원가에 반영할 경우 수입골재의 약 1/3-1/8 수준으로 판매가 가능해 국내 건설회사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쎄라그린은 2004년 10월에 에코인공경량골재 생산 전량을 두산산업개발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앞으로 생산량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5/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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