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무 소비량 4년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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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2% 증가 159만9000톤 … 자동차 타이어·튜브가 견인차 일본에서 고무공업 분야의 고무 소비량이 4년 연속 증가할 전망이다.일본고무공업협회가 발표한 2005년 고무(신고무) 소비량 예측에 따르면, 2005년 수요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159만5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소비량은 3.6%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증가율은 둔화되나 증가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8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타이어·튜브가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04년 저조했던 고무벨트나 신발류도 감소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4년 고무 소비량은 156만800톤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2003년 당초예상을 2.2%p 웃돈 것이다. 자동차 타이어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였으며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던 고무호스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005년 소비량은 타이어류가 132만9800톤으로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판매에서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 적합차량 증가나 승용차의 신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출도 2004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생산대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재생타이어 판매는 전년수준을 웃돌겠지만 연생 생산은 재고 감소나 해외제품 유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업용품은 24만3600톤으로 0.8% 증가할 전망이다. 고무벨트에서 주력인 컨베이어벨트는 민간기업의 교체수요가 기대되는 반면, 관공서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여 수출증가를 포함하면 거의 2004년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전동벨트는 국내수요, 수출 모두 플러스로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공업용은 20%를 차지하는 방진고무가 보합세를 보이고 팩킹(Packing)류· 고무판은 플러스를, 고무롤· 고무라이닝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는 2만1600톤으로 1.4% 증가하는데, 고무신발류는 2004년 후반부터 일본생산 감소에 제동이 걸려 전년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타 고무제품 가운데 24%를 차지하는 의료위생용품은 정체, 20%를 차지하는 운동용품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천연고무 소비는 81만6600톤, 합성고무는 77만8400톤으로 모두 전년대비 2.2% 증가할 전망이다. 천연고무의 사용비율은 2004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51.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그래프: | 일본의 고무 소비량 예측 (단위: M/T, %) | <화학저널 2005/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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