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치료 천연물질 개발 “과잉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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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연구원, 80-90% 치료 가능 … CTC바이오에 동화약품 흥분 감기 바이러스를 잡는 물질을 국내 연구진이 발견한 후 관련시장이 흥분하고 있다.권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생물학연구실 박사팀은 국내외 천연식물에서 얻은 추출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어성초 등 4종 이상의 식물에서 얻은 천연물질이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대표적인 감기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권두한 박사는 “감기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백종에 달하며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이 대표인자로 효능이 밝혀진 천연 신물질을 활용하면 감기를 80-90%까지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물질은 체내에 들어가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복제를 차단해 감기를 치료하게 된다. 연구팀은 신약 후보물질을 단기간에 찾아내는 탐색기술과 바이러스 배양법을 적용해 신물질을 찾아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5월4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명의로 출원한 <어성초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코로나 바이러스 조성물> 특허 사용과 관련 생명공학연구원과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씨티씨바이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다른 기업에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하는데 동의하며 실시계약 대가로 지급받는 금액의 10%를 씨티씨바이오에 지급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스 바이러스 및 가축 바이러스 감염 관련질환은 계약에서 제외되며 현재 진행중인 기업 외에 다른 기업과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하면 별도약정을 맺게 된다”고 강조했다. 동화약품도 5월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소의 특허기술인 라이노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조성물, 어성초 추출물을 포함한 항코로나바이러스 조성물, 식물추출물 등을 이용해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 치료약 개발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기존 감기약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해왔다면 신개발 기술은 본격적인 치료제 개념이고 더욱이 화학물질인 항히스타민제제를 이용한 기존 감기약과 달리 천연물질을 이용해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화학저널 200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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