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akara Bio와 CSK거 25억원 유상증자 … 신약 2가지 임상시험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전문기업인 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가 5월23일 한국과 일본 투자자들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5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국내 바이오벤처가 최근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 중 최대규모의 하나이다. 바이로메드는 유치자금을 활용해 2개 제품의 임상시험을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하는 등 세계시장을 향한 신약의 제품화 과정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유상증자에는 일본 Takara Bio와 CSK가 25억원을, 그리고 한국바이오기술투자와 한화기술금융, 화이텍기술투자와 교원나라 벤처투자가 32억원을 투자했다. 일본 Takara Bio는 바이로메드의 대주주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향후에도 유전자치료제 관련 협력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증자에 참여했으며, CSK는 국가대항 바둑대회인 CSK배 아시아 바둑대항전의 후원기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거대 IT기업이다. 또 한국바이오기술투자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로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한화기술금융은 최근 바이오 투자 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대형 벤처캐피탈이다. 화이텍기술투자와 교원나라 벤처투자도 바이로메드를 필두로 바이오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로메드는 세계적 수준의 유전자 전달체 관련기술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이다. 바이로메드는 유전질환, 심혈관질환, 암, 면역질환 등의 불치성 및 난치성 질환에 대해 유전자치료 기술을 이용한 첨단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로 활발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용화하고 있다. 바이로메드의 naked DNA 벡터를 이용한 허혈성 족부궤양 치료제 VMDA3601은 2001년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 아래 유전자치료 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2003년 7월 임상1상을 완료하고 200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조합 단백질로 구성된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VM501은 현재 중국 5개 성에서 임상2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허혈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 VM202는 한국, 중국, 미국에서 동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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