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 세계화·국제화·정보화 단어가 부쩍 통용되고 있다. 바야흐로 세계는 체계적이고 확실할 정보를 바탕으로 변화의 속도를 재촉하고 있다. 역설적인 표현을 빌자면, 정확한 데이터는 곧 세계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우리의 속담과도 일맥상통하게 연결될 수 있을만큼 정보의 가치는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석유화학산업계의 작금의 현실은 이와 동떨어진 인상을 짙게 풍긴다. 정보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너무 홀대한 나머지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킴과 동시에 이에따른 편법이 군데군데 자행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Data Bank의 세부적인 내용은 차치하고라도 규모면에서 세계 5위라는 위치가 부끄러울만큼 국내 NCC 8대 기업들의 정확한 에틸렌 공칭능력마저 일치하지 못한게 우리의 현실이다. 일본·미국처럼 정기보수 실시, 미실시 기준을 각각 분리, 자료의 일치화를 이룬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이같은 원인은 여러가지로 지적할 수 있겠으나 가장 큰 원인은 아마도 93년 NCC 8대 기업들이 「불황 카르텔」을 설립하면서 기업별 기준을 실생산량이 아닌 공칭기준으로 정한데 따른 「부풀리기 신고」가 그 시발점이었음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고, 부풀리기 신고는 결국 기업마다의 역학적인 이해관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쳐 자료로써 가치를 처음부터 상실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국내 석유화학의 얼굴이라 할수 있는 자료 비공통화는 결국 96년들어서면서부터 정기보수를 핑게로한 증설 및 NCC 신규공장 건설 등 NCC 기업들의 「힘의 논리」로 치닫고 있고 두렵기 짝이 없는 「공멸」 단어도 서슴없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또, 통상산업부 장관의 증설 자제 요청도 힘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내의 민간자율조정협의회의 역할 또한 기업들의 의견을 원활히 조율해낼지 의구심이 앞선다.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다. 자료의 체계화에 있어서 시간의 흐름이 결코 왕도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면에서 볼 때 화학경제연구원이 96년 2월19일자로 발행한 「화학저널 175호」는 국내 석유화학산업계의 체계적인 자료화를 시급히 요구하는데 불을 지핀 동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내릴만하다. <화학저널 199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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