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수급타이트 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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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료염 공급부족에 대형 플랜트 정기보수로 … 가격급등 예고 일본 가성소다 시장이 수급타이트가 심각해지면서 Buyer's Market으로 전환되고 있다.2005년 5-6월 대형 전해설비가 정기보수에 들어가 재고를 축적하고 있으나 충분한 양을 확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2004년 가성소다 수출량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7만톤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등에서 수출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수출용 가성소다 가격은 2005년 1-6월 FOB 톤당 275달러로 2배 이상 인상됨으로써 일본 내수시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수출량을 줄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에너지 코스트 상승에 따라 전해 플랜트의 가동을 정지시키는 곳이 늘어 생산능력이 120만톤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일본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당분간은 수출물량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태이다. 일본은 2004년 가성소자 가격을 2회 인상해 kg당 70-80원 올리는데 성공했으나 다시 코스트 상승요인이 불거지고 있다. 첫째, 원료염 공급이 부족해질 것으로 보이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멕시코산은 2년마다 계약하는데 갱신되는 2005년 현물이 10%정도 인상되고 해상운임 상승분을 포함하면 30-40%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산은 멕시코산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산 일반 염이 거의 수입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가성소다, 소다회 제조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국산만으로는 공급이 부족해 수입으로 충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원료 및 에너지 수급타이트와 함께 생산비용 상승요인까지 안고 있어 제3차 가격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둘째는 5-6월 대형 전해설비들이 일제히 정기보수에 들어가 수급타이트가 심각해질 것으로 보여 수요를 충당할 만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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