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 타고 수용성 도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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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용제형 도료 대체도료 부각 … 2003-04년 특허 75건 출원 페인트 건조과정에서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를 다량 방출해 새집증후군과 대기오염을 일으킨다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따라 환경부가 2005년 7월부터 국내 최초로 도료에 대한 VOCs 함유기준을 설정해 시행하면서 신나(용제)를 다량 함유하는 기존의 용제형 도료를 대체할 친환경 무공해 도료로 수용성 도료가 각광받고 있다. 수용성 도료는 신나가 아닌 물을 용매로 사용하기 때문에 VOCs 함유량이 용제형 도료에 비해 훨씬 적고, 냄새가 없으며, 화재의 위험도 없어 일반인들도 손쉽게 다룰 수 있다.
일본 최대인 Nippon Paint도 4500만달러를 투자해 화성에 수용성 도료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환경규제에 발맞추어 수용성 도료가 주목을 받고 있으나 도장작업 결과물인 도막의 외관과 내구성이 아직은 용제형 도료에 비해 떨어지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수용성 도료 국내특허 출원은 2000-04년 5년간 총 75건으로 내국인 출원이 33건으로 44%, 외국인은 42건으로 56%를 차지했다. 2000-02년 3년간은 외국인 출원비율이 63.3%로 높았으나 2003-04년에는 내국인 출원비율이 57.1%로 더 높아 내국인의 출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표, 그래프: | 수용성 도료 관련특허 출원동향 | 수용성 도료 특허 출원비율 | <화학저널 2005/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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