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도료ㆍ접착제 환경조건 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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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료, 녹방지 강화에 무용제 타입 선호 … VOCs 감축 탈용제계 요구 자동차의 환경ㆍ안전대책에 유형무형의 공헌을 하고 있는 것은 도료ㆍ코팅제품으로 녹 방지용 Undercoat 재는 도료 생산기업의 기술 노하우에 따라 납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기존 수준 이상의 녹방지 특성을 발휘하는 납 없는 녹방지도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또 흙받이나 밑부분에 도공되는 도료에는 내칩핑성이 뛰어난 기능성 도료가 사용돼 Lineup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동차용 도료에서 큰 흐름이 되고 있는 것이 TVOCs(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총량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TVOCs 규제에 한발 앞선 대응으로 자동차용 도료 메이커들은 수계 대응도료의 전용공장 정비나 초벌칠에 사용되는 수계 Primer, 중간칠 등의 수계도료를 이미 시장에 공급해 양산 자동차의 일부에 사용되고 있다. 또 자동차 메이커 자체가 자동차에 사용되는 소재ㆍ재료의 환경부하 물질을 크게 줄인다는 목표를 설정해 그에 따른 감축 프로그램에 도료 메이커들이 대응하고 있다. 특히, 거대 도료기업들의 대응은 자동차 강판에 도공되는 전착도료의 환경대응화, Basecoat, 중간칠까지는 수계대응이 거의 완료상태여서 기존라인과 비교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용제계 등 수십분의 일로 대폭 감축했다. 또 Doorpillar나 부품계에서는 무용제의 분체도료 채용도 확산되고 있으며, 흑색필름에서 도장을 대체하는 시도도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도장에서 특히 도장품질과 도막기능의 양립이 요구되는 Body Top Coat에서는 알루미늄 입자나 무기안료 등을 사용한 컬러 디자인성과 도장 내구성이 필수조건인 반면, 외관 등을 고려해 현재는 용제계 도료가 사용되고 있다. 다만, 메이커들이 라인도장에서 TVOCs 감축에 기술 노하우를 투입하고 있어 앞으로는 기존의 의장성이나 도막기능을 유지하면서 수계에 대응할 수 있는 Body Top Coat가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에 사용되는 접착제의 환경대응 요구가 매년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탈용제 부문에서의 대응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배출하지 않는 접착제로 대체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기한을 정해 2004년 완료시킨다는 목표를 정한 자동차 메이커도 있어 접착제의 환경대응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동차의 차내는 특히 무더운 여름에 주택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온도가 상승해 VOCs 등이 방산되기 쉽기 때문에 자동차 메이커들은 차내의 VOCs 농도에 관한 자율적인 기준을 설정해 Toluene, Xylene 등의 방산억제대책을 강구해 왔다. 그러나 2002년 일본의 접착제 출하실적에 따르면, 자동차용으로 사용된 용제계 접착제는 5800톤으로 자동차용 접착제 전체의 약 20%를 차지했다. 합성고무의 용제계 접착제가 대부분을 차지해 내장용이나 Door Trim용, 각종 Panel 접착용 등 폭넓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탈용제라고 하더라도 초산에틸(Ethyl Acetate)과 같은 마일드한 용제는 허용되고 있으나 Total VOCs로 규제가 가해지면 수계나 Hot-Melt계, 반응계, 감압계의 접착제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된다. 그러나 작업성이나 성능, 경제성 등은 기존과 같거나 그 이상이 요구되기 때문에 각종 요구를 균형 있게 충족시키는 접착제 개발이 과제가 되고 있다. 또 자동차용 부품재료로 플래스틱이나 알루미늄 등이 증가하고 다른 재료와의 융합도 활발해지면서 접착제에도 한층 더 높은 기술수준이 요구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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