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오도료 시장 600억원으로 성장
|
특허청, 10년간 특허 출원 117건 달해 … 선박 건조능력 확대로 국내에서 무독성이고 환경친화적인 Tin-Free 타입의 방오도료로 대체돼가고 있어 방오도료 시장규모가 약 6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또한 해조류, 마, 담배잎 등에서 천연 방오물질을 추출해 천연 방오도료를 제조하는 기술도 개발돼 특허 출원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방오도료 관련 국내 특허 출원은 19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간 총 117건으로 내국인이 53건으로 45.3%, 외국인이 64건으로 54.7%를 차지하고 있으며, 1990년대에는 외국인의 출원비율(77%)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내국인의 출원비율(58%)이 더 높아 내국인의 출원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방오도료의 특허 출원비중은 한국 45.3%, 일본 27.4%, 독일 10.3%, 미국 1.7%. 기타 15.3%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의 특허 출원을 기준으로 하면 환경친화적인 Tin-Free 타입의 방오도료 출원이 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저마찰형의 방오도료 출원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방오도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군함에 해양생물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기 시작했다. 선박이 항해하고 있거나 정박하고 있는 동안 선박의 침수부분에 플랑크톤 등의 해양생물이 붙게 되면 해수면과의 마찰 때문에 선박의 운행속도가 떨어지고 연료비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해양생물의 부착을 방지하기 위해 선박의 침수부분에 방오도료를 코팅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종래의 주석 화합물을 함유하는 Tin 베이스 방오도료는 방오성능은 우수하지만 해양생물에 독성을 주는 등의 환경오염문제로 2003년 이후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주석화합물을 함유하지 않는 Tin-Free 타입의 환경친화성 방오도료와 바인더(실리콘수지)의 슬립성(미끄림성)을 이용해 해수와 마찰시 해양생물을 떨어지게 하는 저마찰형 방오도료로 대체돼 해양생물 등의 부착에 의한 오염도 방지하고 환경문제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가는 추세이다. 표, 그래프: | 방오도료 관련특허 출원동향 | <화학저널 2005/08/24> |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배터리] 엔켐, 중국 장악한 전해액 시장에서 “분투” | 2025-12-05 | ||
| [석유화학] SM, 아시아 시장 3주 연속 ‘상승 랠리’ | 2025-12-05 | ||
| [점/접착제] 접착제, 무용제로 연포장 시장 공략 | 2025-12-04 | ||
| [전자소재] 레지스트, 차별화로 첨단 시장 공략 | 2025-12-03 | ||
| [화학경영] 덕양에너젠, 코스닥 시장 상장 | 2025-12-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