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중국이 한국 점유율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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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T, 2003년 세계시장 점유율 한국 3.4%에 중국 3.7% … 일본 7.4% 부품ㆍ소재산업의 일본 의존도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져 한국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1996-2003년 한·중·일 부품·소재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 변화를 계산해본 결과 한국의 점유율은 3.9%에서 4.4%로 0.5%p 상승에 그친 반면, 중국의 점유율은 2.6%에서 6.4%로 크게 상승했다. 세계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중국은 7대 부품·소재산업 중 4개에서 한국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 한국은 7대 산업 중 6개에서 중국보다 시장점유율이 높았으나, 2003년에는 전자부품과 1차금속소재 2개에서만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장점유율 변화를 고려할 때 국내 주요 부품·소재 수출의 50% 가량이 중국의 직접 또는 간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고, 분석대상품목 수출의 16.9%가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30.7%가 부분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섬유소재는 15.7%에서 8.0%로 크게 하락했으며, 기계부품, 정밀기계부품, 자동차부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 내외에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일본은 모든 부품·소재산업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컴퓨터부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하락폭이 상당한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전자부품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컴퓨터부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6.3%에서 11.3%로 15%p 하락했고, 전자부품도 10.1%p 낮아졌다. 반면, 중국은 모든 부품·소재산업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컴퓨터부품, 전자부품과 섬유소재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 컴퓨터부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3.8%에서 17.6%로 13.8%p 상승했으며, 전자부품은 2.3%에서 11.1%로 높아졌다. 섬유소재도 11.2%에서 17.2%로 점유율이 높아졌다. 최근 들어 중국의 컴퓨터부품과 전자부품 시장점유율이 급상승한 것은 타이완, 일본 및 한국의 컴퓨터와 전자기업 등이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한 사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화학소재와 1차금속소재는 직접·간접적 위협을 받고 있는 품목의 비중이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중국의 위협은 무시할 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도 중국의 직접·간접적 위협을 받고 있는 품목의 비중이 10% 미만에 불과해 아직은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우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는 일부 고가의 첨단제품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핵심부품ㆍ소재를 여전히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및 중국과의 제품차별화 및 고급화 등으로 산업고도화를 추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IT 부문인 전자부품은 설계 및 핵심부품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차세대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개발·육성하는 것이 필요하고, 특히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일부기업들의 규모의 영세성에 기인하는 대규모 R&D 투자여력의 부족이 해결되어야 할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또 섬유, 1차금속, 고무·플래스틱 등은 고가품 위주로 전환하고 생산원가 절감 등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와 함께 설계, 디자인, 품질, 브랜드네임, 마케팅 등 비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한 혁신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표, 그래프: | 한-중-일 부품ㆍ소재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 변화 | <화학저널 2005/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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