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5사, 오염토양 자발적 복원?
환경부, 21개 복원 완료하고 47개 진행중 … 평균 1억9000만원 투자 환경부는 2002년 12월 오염토양 복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5대 정유기업인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인천정유의 877개 사업장 중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해 복원대상인 68개 사업장에 대해 자발적 협약 이행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환경부, 환경청, 시ㆍ도 및 대한석유협회와 합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결과 복원대상 사업장 중 21개소가 복원을 완료했고, 47개소의 사업장이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자발적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장의 전체 복원비용은 약 132억원으로 사업장 1개소당 약 1억9000만원이 투자됐으며, 오염토양의 양은 29만톤, 면적은 85만㎡로 조사됐다. 자발적 협약은 협약사업장이 토양오염사실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자율적인 토양복원을 추진함으로써 토양보전 의지를 대내외에 나타내 기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행정기관 또한 행정명령이나 규제보다는 협약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해 자발적으로 오염토양을 복원하도록 함으로써 행정능률 제고는 물론 토양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정부와 정유기업간의 Win-Win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업장에서는 오염토양을 정화하지 않고 폐기물로 처리하거나, 정화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거나 정화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정화가 지연되고 있는 등 미흡한 사례에 대해서는 협약 정유기업 및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협약내용을 충실히 이행토록 요청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토양오염 예방 및 복원에 자율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공기관 및 토양오염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사업장 등으로 자발적 협약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오염토양 복원을 위한 자발적 실천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5/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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