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외이사 현장경영 본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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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 울산공장에서 이사회 개최 … 고도화설비 투자계획 설명위해 SK가 사외이사들의 현장경영 참여 강화를 위해 울산공장에서 이사회를 연다.SK는 12월1일 울산공장에서 이사회를 열어 FCC(중질유분해시설)를 비롯한 고도화설비 증설현황 등에 관해 설명함으로써 경영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일 방침이다. SK는 2004년 11월에도 울산공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12월 이사회는 2조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FCC 등 고도화설비 증설의 필요성을 사외이사들에게 현장에서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이전과는 의미가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12월말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FCC 증설 계획을 정식안건으로 채택해 증설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SK는 현재 내부적으로 FCC 증설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지만 이사회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또 공장을 건설하면 울산공단의 녹지비율이 줄어드는 관계로 환경성 검토를 거쳐야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한편, SK 사외이사들은 현장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점심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울산에서 하루를 묵으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또 오후부터는 유조선에 승선해 원유 도입과정에 대한 이해도 높일 예정이다. 특히, 2일에는 골프행사를 마친 뒤 조순 사외이사가 직원들으로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다. SK 지배구조 개선 및 투명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사외이사들은 회사채 발행, 석유개발사업을 위한 자회사 설립, 우선주 소각 결정을 비롯한 굵직한 다수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경영현안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화학저널 2005/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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