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 아시아 생산감축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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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폴리에스터 성장세 둔화가 주원인 … P-X 강세도 한몫 아시아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메이저들의 가동률 감축이 잇따르고 있다.원료인 P-X(Para-Xylene) 가격강세와 중국 폴리에스터(Polyester)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2005년 11월 PTA 플랜트 가동률이 평균 70%로 전월대비 15%p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Mitsui Chemicals는 11월 Iwakuni Odake 소재 PTA 7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30% 감축했고 타이완의 합작기업 CAPCO는 No.2 PTA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다. 아시아 P-X 시장은 KP케미칼의 울산 소재 플랜트 및 인디아 메이커의 10월 정기보수로 미국 수출이 타이트해졌으며 11월 아시아 계약가격(ACP)은 ExxonMobil이 CFR Asia 톤당 1080달러, Japan Energy가 1060달러로 고시해 전월대비 70달러 급등했다. P-X 강세 영향으로 PTA 가격도 천정부지로 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일본 Mitsui Chemicals의 10월 계약가격이 920달러로 확정돼 전월대비 15달러, 11월 가격도 930달러로 10달러 상승에 그쳤다. 가격인상폭이 크면 다운스트림인 폴리에스터 부문의 채산성이 악화돼 수요감소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PTA 메이커들은 높은 가격의 원료를 구입해 생산을 계속하는 것보다 생산량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했으며 P-X 가격도 톤당 1010달러에서 930-940달러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P-X 및 PTA 가격 하락으로 중국의 폴리에스터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일본의 PTA 관계자들은 바닥을 친 PTA 가격 회복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5/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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