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CDM 사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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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 프로젝트 공식등록 CO2 1752만톤 감축 … 거래가격 천차만별 CDM 추진절차가 간소해지면서 유엔에 공식 등록되는 CDM 프로젝트가 급증하고 있다.2005년 11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2차 CDM 집행위원회에서는 CDM 사업 등록과 검증을 할 수 있는 인증기구를 일원화하는 등 등록절차를 간소화했기 때문이다. 2004년 11월 브라질 매립지 CDM이 세계 최초로 유엔에 등록된 이후 총 43개 프로젝트가 공식 등록됐고, 43개 프로젝트를 통해 감축이 기대되는 CO2는 세계적으로 연간 1752만톤에 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CDM 사업으로 등록하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검증을 받은 울산화학 CDM 사업도 유엔 배출권 발행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CDM 시장에서 배출권 거래가격은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유럽에서는 CO2가 톤당 20유로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배출권 판매를 지원한 중국 CDM 사업에서는 CO2가 톤당 15유로에 거래됐다. 세계은행과 세계온실가스배출권거래협회(IETA)에 따르면, 배출권 가격은 2004년에 비해 20-25% 상승했으며, 2005년 4월에는 CO2가 톤당 5.22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22차 집행위원회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세계 개발도상국(비의무감축대상국) 중 처음으로 CDM 운영기구로 지정됐다. CDM 운영기구는 CDM 사업에 대해 계획단계에서 온실가스 감축 타당성을 미리 진단하고 완료 이후에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검증해주는 일을 하는 국제인증기관이다. 세계적으로 DNV(Det Norske Veritas), JQA(일본품질협회) 등 12개 기관만 지정돼 있다. <화학저널 200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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