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칩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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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바이오벤처 이즈텍과 공동으로 … Agilent와 한판 경쟁 유전자(DNA) 칩을 분석해 암 등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칩 분석 S/W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상용화에 성공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임주환) 바이오정보연구팀은 정보통신부의 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아래 바이오벤처기업인 이즈텍과 함께 유전자 칩 분석 S/W를 상용화하고 최근 제품명 <진플렉스>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유전자 칩 분석 S/W 시장규모는 10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Agilent, Strandgenomics, Stratagene, Partek 등 4개 외국제품이 독점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유전자 칩 분석 S/W개발 책임자인 박선희 ETRI 바이오정보연구팀장은 “진플렉스는 경쟁제품에 비해 최신의 분석방법이 탑재돼 있고, 암 등 질병의 유무나 진행상황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자동판별기술이 구현돼 있어 세계적으로 월등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특히 실제 임상데이터에 기반해 암의 유무나 진행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기능까지도 탑재돼 있어 신뢰성 있는 질병 진단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플렉스는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수입대체 효과와 동시에 수출전망도 아주 밝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TRI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독성연구소와 일본 ECI 등 국내외 유수의 정부기관 및 제약기업에서 구매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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