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틸렌 수익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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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 11사 매출ㆍ영업이익 2자릿수 증가 … 가격인상 한몫 일본의 에틸렌(Ethylene)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일본 경제산업성 화학과가 발표한 NCC(Naphtha Cracking Center) 11사의 2005년 상반기 수익현황에 따르면, 11사의 석유화학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은 연결(Consolidated)ㆍ비연결(Non-Consolidated) 모두 전년동기대비 2자릿수 증가하는 등 호조를 나타냈다. 아시아의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중국을 중심으로 호조를 나타내며 2004년부터 풀가동을 유지함에 따라 나프타 등 원료코스트 급등을 판매확대, 공급가격 인상, 합리화 등으로 보완했기 때문이다.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은 2004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수요 호조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대함으로써 2005년 상반기의 에틸렌 생산량은 0.6% 증가한 367만4000톤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가격인상과 합리화에 따라 비연결 영업이익이 16.7% 증가한 938억엔, 연결 영업이익이 14.0% 증가한 1497억엔으로 2자릿수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도 호조를 나타내 비연결 경상이익이 43.3% 증가한 1201억엔으로 영업이익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범용수지 전문 생산기업을 포함하면 연결 매출액영업이익률이 5.7%로 2004년의 7.2%, 2004년 상반기의 6.1%보다 하락하는 등 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코스트 상승을 완전히 전가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합성수지 원료 등 Upstream 제품의 호조와 해외공급 확대로 11사의 전체 매출액경상이익률은 6.7%로 사상 최고수준에 달했다. 하지만,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가을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나프타 등 원료가격도 9월 이후 예상치 못한 급등을 이어가고 있어 수익률이 상반기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 NCC 11사의 석유화학 수익 변화 | <화학저널 2005/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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