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Hetero와 Roche 재계약으로 … 타미플루 133만명분 공급계약 씨티씨바이오는 AI(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원료를 확보한데 이어 국내에 공급하는데 걸림돌이 돼왔던 라이선스 문제가 해결됐다고 12월26일 밝혔다.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타미플루 원료를 공급하기로 계약한 인디아의 의약품 원료 합성회사인 헤테로(Hetero)가 타미플루의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는 스위스 Roche와 `라이선스 재사용(sub-license)' 계약을 체결했다. 씨티씨바이오는 계약내용을 최근 헤테로로부터 직접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헤테로와 로슈간에 라이선스 재사용 계약이 이루어짐에 따라 자동으로 씨티씨바이오는 헤테로로부터 원료를 받아 국내에서 타미플루합 성해 공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씨티씨바이오는 타미플루 133만명분을 제조할 수 있는 원료 1톤을 헤테로로부터 공급받는 내용의 계약을 12월초 체결한 바 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헤테로와 로슈의 계약내용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 등에 제출하고 의약품 품목 허가 등 국내 공급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5/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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