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원료가격 곧 상승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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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P-X 160달러 폭락 … 1월 70달러 상승에 수급타이트 완화 바닥을 친 폴리에스터(Polyester) 원료가격이 상승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EG(Ethylene Glycol), P-X(Para-Xylene)은 2005년 12월 아시아 계약가격(ACP)이 대폭으로 내렸고 12월 둘째주에 결정된 EG의 2006년 1월 ACP는 CFR Asia 톤당 850달러로 12월과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다. P-X는 플랜트의 정기보수 등으로 타이트 양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12월말까지 결정되는 2006년 1월 ACP가 전월대비 70-80달러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아시아의 폴리에스터 원료가격은 2005년 여름부터 10월초까지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겨울의류 시즌 종료 및 국제유가 하락으로 10월 중순부터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중국이 폴리에스터 중합설비의 가동률을 70%까지 낮추었기 때문으로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를 포함한 중국의 Spot 가격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Spot 가격 하락에 따라 ACP도 하락세에 접어들어 EG의 11월 CP는 전월대비 50달러 상승한 940달러를 기록했으나 12월에는 90달러 하락해 850달러를 기록했다. P-X는 11월 가격이 10월 수준인 1000달러대를 유지했으나 12월에는 160달러 폭락했다. EG는 2006년 1월 CP가 12월 둘째 주에 Sabic, ME Global의 12월 수준인 850달러 제시로 최종 결정됐다. P-X의 1월 가격은 주요 생산기업이 12월 중순에 가격을 제시해 타협이 시작됐으나 중국 1월 Spot 가격이 서서히 상승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EG, P-X는 9월 미국을 덮친 허리케인 Katrina 피해로 아시아 공급이 줄어들었고, 일본 EG 및 P-X 플랜트 트러블 발생과 2006년 초부터 2006년 봄에 걸쳐 정기보수 일정으로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P-X의 1월 중국 Spot 가격은 11월 말보다 이미 20-30달러 상승해 1월에는 70달러 이상 오를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으며 EG, PTA도 상승세에 접어들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2006년 초부터 EG, P-X, PTA 원료 모두 안정된 상승세에 접어들어 2006년 2월부터 시작되는 봄 수요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6/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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