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ㆍSM, 2006년 약세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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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중국 구매감소로 약세 … 2006년에는 수급타이트 해소 동아시아의 벤젠(Benzene), SM(Styrene Monomer)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미국을 덮친 허리케인 Katrina와 Rita의 영향으로 9월 벤젠과 SM 가격이 급등했으나 벤젠은 12월2일 FOB Korea 톤당 600달러, SM은 900달러로 9월초에 비해 톤당 100-150달러 하락했다. 특히, 비수기인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원유ㆍ나프타(Naphtha) 가격이 하락해 벤젠 가격도 550달러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동아시아의 벤젠 Spot 가격은 8월 FOB Korea 톤당 700달러 후반까지 하락한 후 미국에 불어닥친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9월말 회복세를 보였으나 12월2일 610달러까지 하락한 후 국제유가 상승으로 12월9일에는 670- 680달러로 상승했고 12월30일에는 700달러를 나타냈다. SM 가격도 9월초 11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12월 첫째 주에는 900-910달러로 하락했고 12월30일 990달러를 형성했다. 비수기인 겨울철에 덥어들면서 원유ㆍ나프타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중국수요도 약세로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SM보다 벤젠의 하락폭이 컸다. 벤젠은 2004년과 같이 높은 가격을 형성할 때는 불균화 장치 가동률을 높여 대응하고 있으나, 미국 SM 생산기업들의 생산 감축에 따라 공급과잉인 상황에서는 나프타(Naphtha) 분해 등 코스트가 낮은 생산방법으로 전환하게 된다. 따라서 나프타 가격이 톤당 500달러대로 안정된 영향을 받아 SM 가격도 55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SM은 미국 및 한국, 일본기업의 생산 감축에 따라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PS(Polystyrene) 등 유도제품의 중국 구매가 감소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메이저 PS, EPS(Expandable PS) 생산기업들의 PS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2006년 초에는 구매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2005년 말부터 2006년 초에 걸쳐 CNOOC-Shell의 Huizhou 소재 SM 55만톤 합작 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이어서 2006년 초부터 월 1만5000-2만톤의 벤젠을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SM 수급타이트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1-2월에도 아시아의 벤젠, SM 시장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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