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흥원, 전문의약품 생산 11.1% 늘어 … 세계시장 6430억달러 2006년 국내 의약품산업의 총 생산액은 11조4728억원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07년 의약품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세계 의약품 시장규모는 6430억달러로 전년대비 7% 성장했다. 최근 3년간은 전년대비 성장률이 감소하고 있다. 여전히 미국, 일본이 세계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1위, 2위를 기록했고, 세계시장 9위와 10위를 차지한 중국과 브라질이 10% 이상의 고성장을 보였다. 또 세계시장에서 2001년 이후 고지혈증 치료제인 Pfizer의 Lipitor(136억달러)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다음으로 Nexium(67억달러), Seretide-Advair(63억달러)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의약품 시장의 판매현황은 Pfizer가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상위 10위까지 모두 미국과 유럽기업인 것으로 모두 연구개발 비중이 15% 이상이었다. 2006년 국내 의약품산업의 총 생산액은 8.2% 증가한 11조4728억원을 기록했고 전문의약품 총 생산은 11.1%가 증가했다. 인구의 고령화와 경제성장 및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의약품의 상위 20개 약효군이 전문의약품 전체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0%였으며 일반의약품도 83.5%로 상위 약효군에서의 제약기업들의 경쟁이 심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국내 의약품 수출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06년 수입액은 34억3000만달러, 수출액은 9억달러로 무역수지 적자가 2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01년 6억8000만달러보다 30.1% 증가한 것이다. 완제의약품의 수출 및 수입 증가율은 전년대비 각각 18.16%와 43.26%로 크게 증가해 국내 의약품 시장이 완제의약품에 치중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6년 기준 의약품 제조기업 123사 대상 국내 의약품산업의 총 매출은 9조4107억8000만원으로 9.3%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원가율은 2006년 48.1%로 소폭 감소했고 판관비율은 2006년 39.9%로 다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06년 12.0%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8/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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