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팜, 유전자치료제 독점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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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핸리포드병원과 체결 … 일본ㆍ중국 등 7개국에서 행사 가능 바이오기업인 뉴젠팜(대표 원용태)은 미국 디트로이트 헨리포드병원 김재호 박사팀으로부터 2008년 상용화 예정인 항암 유전자치료제 <세라젠>의 특허, 제조기술, 판매 등에 관한 독점 사용권을 넘겨받는 계약을 체결했다.독점권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베트남 등 7개국에서 행사할 수 있으며 후속 개량 제품에 대한 사용 권리도 포함돼 있다. 김재호 박사팀이 개발한 유전자치료제 세라젠은 자살유전자를 체내에 주입해 암 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개념으로 미국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자살유전자가 암세포에 전달되는 메커니즘은 암세포에서 증식하는 아데노 바이러스에 치료효과가 입증된 2종류의 자살유전자(CD, TKgene)를 함께 주입하는 방식이다. 바이러스를 전달체로 개발되는 유전자 치료제는 사람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생산설비 구축에 막대한 자금이 투여되고 생산과정 또한 까다로워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므로 국내신약개발이 상당부문 지연되기도 한다. 뉴젠팜은 헨리포드병원과 제품개발에서 판매까지 공조체제를 구축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제1세대 아데노 바이러스를 이용한 임상 1상시험에서는 참여 전립선암 환자 중 70%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분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결과는 저명 학술지인 캔서 리서치(Cancer Rearch)와 미국 ABC방송에 소개돼 관련 전문가와 일반인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원용태 사장은 “유전자치료제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900만달러를 지원받을 정도로 기술가치를 인정받았다”면서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유전자 치료제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6/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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