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후변화대책 대대적 추진
산자부, 2월9일부터 8일간 행사 추진 … 배출권 거래 MOU 체결도 교토의정서 발효 1주년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한 산업계의 종합적인 대응능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후변화 대책 주간행사가 2월9일부터 2월17일까지 개최된다.특히, 동서발전을 비롯한 발전 5사와 SK, LG화학 등 7사가 행사기간 내에 사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행사기간인 2월15일 산자부 장관과 철강ㆍ반도체ㆍ석유화학ㆍ자동차 등 8개 업종별 대책반 회장이 참석하는 <기후변화대책 CEO 간담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한 업계의 전략 및 기업의 자발적 감축에 대한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 직후에는 SK, LG화학, 발전 5사간의 <사내배출권거래제도> MOU 체결식이 열려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노력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사는 자발적 감축목표 수립 등 배출가스거래권제도 시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이후 2008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월9일부터 이틀간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온실가스 저감 및 처리기술개발 합동 워크숍>이 개최되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 기업, 연구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미나와 워크숍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행사도 개최되며, 2월13일에는 대전 KAIST에서 <탄소포럼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2월14일에는 산자부 등 정부부처 및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온실가스통계 데이터베이스 구축 실무추진협의회>가 발족돼 온실가스 통계에 대한 체계적 구축ㆍ관리의 토대가 마련되며 오후에는 <이산화탄소 분리회수 이용 및 저장기술정책 간담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2월16일에는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국제세미나와 기후변화대응 기술 개발전략 심포지엄이 코엑스에서 열리고 2월17일에는 학생ㆍ주부 등이 참여하는 기후변화ㆍ에너지관련 시설견학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울산녹색포럼 세미나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제 11차 당사국총회를 2005년 11월 개최해 2012년 이후 제 2차 의무이행기간인 2013-2017년에 대한 의무부담의 논의를 본격화했다. 또 CDM(청정개발체제)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CDM 사업을 승인받은 사업은 울산화학 HFC-23 열분해사업, 로디아 폴리아마이드 N2O사업, 강원풍력, 영덕풍력, 시화호 조력발전사업 등 5건이다. 표, 그래프: | 국내 CDM 사업 추진현황 | <화학저널 2006/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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