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노출관리 국가차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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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성 질환 실태조사 실시 … 광양만 장기건강영향 조사도 환경부가 천식ㆍ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해 환경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환경부는 2006년을 <환경보건 원년>으로 선언하고 어린이와 산모, 폐광ㆍ산업단지 거주자 등 환경오염 민감계층에 대한 대대적인 건강영향평가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5월부터 2007년 4월까지 도시와 농촌 9개 지역의 10세 미만 어린이 2700명을 대상으로 천식, 아토피 등에 대한 건강검진과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03년 기준으로 국내 어린이의 14%,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의 23%가 천식과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산모와 영ㆍ유아 10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노출과 기형 등 출생 결함의 연관성, 생후 4-5세까지의 아토피ㆍ천식 등 질환 발생을 추적 조사해 임신 중 환경오염 노출이 태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밝힐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08년까지 수은의 어패류 축적량을 주요 하천별로 조사한 이후 임산부나 어린이의 하루 최대허용 섭취량을 권고하는 경보시스템을 개발키로 하고, 2006년에는 한강, 낙동강 등 4대강 권역을 중심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폐광이나 산업단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도 실시한다. 2006년에는 경북ㆍ강원ㆍ경남권역 6개 폐금속 광산을 대상으로 주변지역 오염도 및 지역주민의 혈ㆍ뇨 중 중금속 농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울산산업단지와 시화ㆍ반월산업단지에 이어 2006년 광양만 권역에 대해서도 10-20년에 걸친 장기 건강영향조사에 착수하며, 병원이나 축산 분야의 항생제 사용현황과 주요 하천의 항생제 잔류실태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6년 3월에는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장난감 등 어린이용품 중 유해물질 피해 사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놀이터 등에 대한 화학물질 노출 실태조사와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환경부는 △수도권 배출총량제 실시 △물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한 친환경적 개발지침 마련 △KTXㆍ지하철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 대책마련 등을 2006년 주요정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6/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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