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DI 고가행진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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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제품 과세율 대폭 인상 … 춘절연휴 이전에는 2750달러까지 중국의 TDI(Toluene Diisocyanate) AD(Anti Dumping) 재조사가 2006년 1월2일 단행됐으나 여전히 고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과세율은 Mitsuitakeda Chemical이 4%에서 12.4%로, Nippon Polyurethane이 5%에서 60%로 대폭 올랐는데 중국 춘절연휴로 시장이 움직임을 나타낸 가운데 TDI 과세율이 높아졌기 때문에 시장동향에 주목되고 있다. 중국 TDI 시장은 타이트한 수급밸런스를 업고 2005년 말 2500달러의 고가격이 책정됐으며 춘절 이전에는 2750달러로 상승했다. AD 재조사 결정에 따라 수요처들이 구매를 서둘렀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춘절연휴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동향을 파악하기 힘들지만 고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관계자는 “현재의 가격대로는 중소기업에서 대량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제조를 중단하는 공장도 속출하고 있어 우레탄폼(Urethane Foam) 시장에서는 또 한번의 가격경쟁과 도태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정부는 2002년 한국ㆍ일본ㆍ미국산 TDI 수입에 대해 AD 조사를 시작해 2003년 11월 Mitsuitakeda Chemical에 4%, Nippon Polyurethane에 5% 등 덤핑세가 부과됐다. 그러나 최근 AD 재조사에서 또다시 대폭으로 과세율이 인상돼 TDI 공급기업의 전략 및 수요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hanghai 공업단지에서는 2006년 중반 가동을 목표로 BASF 및 Huntsman이 TDI 16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TDI 플랜트가 순조롭게 가동되면 국산화로 전환을 시도하는 유럽 및 미국세력과 AD 과세에 해당된 일본, 한국세력과의 시장점유율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TDI 가격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당분간은 고가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6/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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