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K, 동아시아 가격 8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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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수요 신장으로 상승세 … 중국 30만톤 체제 구축에도 수입 활발 MEK(Methyl Ethyl Ketone)은 동아시아 시황이 바닥을 친 후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중국의 구매보류 및 현지 플랜트의 능력 증강 등으로 2005년 봄부터 연화국면이 이어져 2006년 초에는 피크기였던 2004년 11월 CFR 톤당 1550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730달러 후반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구정연휴 이전부터 서서히 상승세에 접어들어 현재 800달러까지 회복했다. MEK는 도료ㆍ잉크 및 접착제, 우레탄수지용 등에서 사용되는 용제로 최근에는 중국수요의 신장에 힘입어 아시아 시황이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2004년 하반기에는 미국 Shell Chemicals의 12만톤 플랜트가 가동을 중단하고 남아프리카 Sasol Chemical Industries의 플랜트사고로 생산량이 반감되는 등세계적으로 시황이 상승해 아시아에서는 CFR 톤당 1550달러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2005년 봄부터 연화국면에 접어들어 5월에는 1000달러에 미치지 못했고, 여름에는 800달러, 2006년 초에는 730달러 전후까지 떨어졌다. 2005년 봄부터 중국의 구매보류가 대두화됨과 동시에 중국 국내에서 MEK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MEK 생산능력은 1990년대 말 기준 5사 합계가 10만톤에 달했으나 3만톤 플랜트가 잇따라 건설되면서 현재는 8사 30만톤까지 확대됐다. 중국의 MEK 생산능력 확대가 가격연화에 박차를 가했으나 3-5월 도료ㆍ잉크ㆍ접착제용 수요 시즌을 맞이해 호조를 보이고 있어 현 시점에서는 800달러에 머무르고 있다. MEK 관계자들은 “수요기에 접어들어 가격이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었으며, 중국이 30만톤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풀가동할 수 없다”며 “중국의 성장률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수입거래는 여전히 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3사가 약 27만톤의 MEK를 생산하는데 절반 가량을 한국경유분을 포함한 중국 수출로 전환하고 있다.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05년 수출은 8% 증가한 13만3000톤에 달하는데 중국수출은 무려 43% 증가한 2만6000톤을 기록했고, 중국에 위치해있는 한국기업들에 대한 수출까지 합하면 2% 증가한 12만4000톤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수입은 2004년 제로였던 중국제품이 1500톤 수입됐다. <화학저널 2006/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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