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 2000달러로 최고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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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수요 급신장에 증설 지연 … 에폭시수지도 상승세 유지할 듯 ECH(Epichlorohydrin)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수급밸런스가 더욱 타이트해져 Spot가격이 톤당 2000달러에 달하는 등 최고가를 갱신했다.또 에폭시수지(Epoxy Resin)를 비롯한 다운스트림 제품이 수요기에 접어들어 가격은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계약가격에서도 타협이 본격화되는 4월분부터 2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일본의 ECH 가격도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CH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수요가 급신장하고 있으나 생산능력의 확대계획이 미루어져 수급밸런스가 매우 타이트해진 상황이다.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 주요 4개국의 수급밸런스는 2001년 수요량이 28만2000톤, 공급량이 24만4000톤으로 4만톤 가량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2005년에는 수요가 41만8000톤, 공급이 31만9000톤으로 약 10만톤 가량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수요는 2003년 전년대비 31%, 2004년 24% 증가하는 등 꾸준히 호조를 유지해 아시아의 최대 수요국으로 자리잡았다. 주력 용도인 에폭시수지가 자동차, 건설, 조선 등 각종도료용 및 성형재료용, 전자재료용 등 폭넓은 분야에서 채용되고 있는 것에 힘입어 조정기로 보였던 2005년에도 10% 신장했다. 아시아의 ECH의 생산능력 확대는 중국에서 발표된 여러 대형계획의 실시를 통해 2008년 이후로 미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05년 약 11만톤이었던 중국의 ECH 수입량은 2006년 13만톤, 2007년 15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시아가격은 2000년 톤당 1000달러 수준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05년에는 중국의 반덤핑제정으로 낮은 가격의 러시아제품이 모습을 감춘 것에 힘입어 연초 1400달러에서 연말에는 1900달러까지 상승해 1996년 과거 최고가격인 1800달러를 돌파했다. 또 2006년에도 2월 춘절연휴에 수급타이트 양상이 심화돼 Spot가격이 톤당 2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아시아의 가격급등이 일본에도 영향을 미쳐 또한번의 가격수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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