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 생산량 2억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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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번째 42인치 타임머신 PDP TV 출하 … 글로벌 시스템 구축 LG전자가 TV 생산량 2억대를 돌파했다.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966년 TV 생산에 진출한 LG전자는 2억번째로 생산된 42인치 타임머신 PDP TV를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1966년 8월 첫 TV를 선보인 LG전자는 1977년부터 컬러TV를 생산했고, 이어 평면TV, 디지털TV, LCD TV, PDP TV를 잇따라 개발ㆍ출시하는 등 한국의 TV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생산량도 1966년 9050대에서 2005년 1800만대로 비약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국내뿐 아니라 폴란드, 멕시코, 중국 등 세계적으로 15개 TV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2006년 2/4분기에는 러시아 TV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또 북미, 유럽, 아시아, 중국,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권역별로 상품기획에서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 애프터서비스에 이르는 글로벌 시스템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3/4분기부터는 투입 유리기판 기준으로 월 55만장의 PDP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원가경쟁력 제고와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디지털TV 시장주도권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LG전자는 2005년 세계 TV 시장 점유율 10.2%를 기록해 TV사업 40년만에 TV 세계판매 1위에 올랐다. PDP TV 부문에서는 2위, LCD TV 부문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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