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에너지에 유통ㆍ건설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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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만에 매출 27조5000억원 달성 … 해외자원 개발더 적극 추진 LG로부터 계열분리한 GS그룹이 3월31일로 공식출범 1주년을 맞았다.GS그룹은 49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고 자산규모가 21조7000억원에 달하는 재계 자산순위 7위(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 제외)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GS는 출범 첫 해인 2005년과 비교해 자산은 16% 늘어난 21조7000억원, 매출은 19% 증가한 27조5000억원, 순익은 16% 늘어난 1조5600억원을 기록하면서 내실 있는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에너지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LG가 보유하고 있던 국내 최초의 민자발전사업자인 LG에너지를 인수해 GS EPS로 사명을 바꾸고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에너지ㆍ유통 전문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GS칼텍스는 2005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5.44% 늘어난 16조2339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의 48% 가량이 수출에서 발생해 내수기업 이미지에서 벗어났다. 또 하루 5만5000배럴의 중질유 분해 탈황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2006년 2월에는 중국 Qingdao에서 주유소 1호점 기공식을 여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GS는 GS칼텍스의 3400여개 주유소 및 충전소와 2100개의 GS25 편의점 간판, GS건설 본사 및 국내외 150개 이상의 건설현장 기업이미지통합(CI) 작업을 완료했다. GS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 및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이 GS를 확실히 알게 됐다”며 “자체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 인지율이 99%에 달했다”고 밝혔다. GS그룹은 아울러 서울 시민들에게 새로 탄생한 기업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옥인 강남 GS타워에 대한 전면 리뉴얼 공사를 단행했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최첨단 LED 빌딩 경관조명을 도입했다. GS는 출범 첫해인 2005년에 인지도 확보 및 친근감 형성에 성공했다고 판단하고 2년차인 2006년 체계적인 브랜드관리를 통해 GS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유통 및 건설 등 주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 아래 2006년 전년대비 122% 늘어난 2조원의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2006년 매출을 9% 증가한 3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기존사업의 내실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특히 에너지분야에서 고도화설비 건설 및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매진할 방침이다. GS칼텍스는 2003년 캄보디아 해상광구 탐사 프로젝트 참여를 필두로 2005년 10월 러시아 서캄차카 광구 지분에 참여하는 등 자원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 2006년 연말까지 Qingdao 경제기술개발구 등에 2개 이상의 주유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지주기업인 GS홀딩스도 2005년 3월 참여한 인도네시아 광구를 시작으로 예맨 등지로 석유탐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통부문에서는 신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건설사업은 베트남 호치민시의 대규모 주택 건설사업 본격 수행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과 투자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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