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국제상사 인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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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E1을 우선협상자로 선정 … 이랜드 반발이 문제 국제상사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E1(옛 LG칼텍스가스)이 선정되자 대주주인 이랜드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프로스펙스 등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국제상사는 4월7일 창원지방법원이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E1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주간사인 한영회계법인은 “E1이 제시한 금액은 공개할 수 없으며 향후 본계약 체결 시점은 E1과의 협상 상황과 이랜드의 반응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1는 2004년 4월 CI를 바꾸면서 기존의 LPG사업을 기반으로 삶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장기 발전전략을 세우고 이를 위해 스포츠, 레저 분야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1 관계자는 “앞으로 마무리 협상을 거쳐 국제상사가 법정관리 상태에서 빨리 벗어나고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랜드는 국제상사가 대주주의 의사를 무시하고 제3자에게 매각하는 것은 명백히 불법이라고 성토하고 법적 대응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2002년 우리은행으로부터 지분 51.8%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으나 국제상사가 3자 유상신주 발행을 추진하면서 법정 공방을 계속해왔다. 이랜드는 국제상사가 제3자에게 4000만주 신주를 발행하려다 대법원에서 무효 결정을 받았으면서도 다시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대주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제상사는 “이랜드가 우리은행으로부터 지분을 넘겨받아 대주주는 됐지만 국제상사가 법정관리 기업인만큼 의결권이 없어 경영권을 확보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이랜드가 당초 기업에 신규투자금을 넣지 않고 국제빌딩 등을 팔아 부채를 갚자고 했기 때문에 제3자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랜드는 국제상사의 M&A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대법원에 특별항고를 내놓은 상태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최윤정 곽세연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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