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초저연비 타이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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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저항 낮추어 연비 최대 3% 향상 …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 한국타이어는 회전저항을 낮추어 연비를 향상시킨 초저연비 친환경 타이어(제품명 fx-Optimo)를 개발해 하반기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초저연비 친환경 타이어는 현대자동차 베르나와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등 현재 개발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5년간 총 1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한 초저연비 타이어는 같은 규격의 기존 타이어에 비해 중량은 15% 가볍고 회전저항은 25% 이상 줄어 연비개선 효과가 최대 3%에 이른다”며 “회전저항이 줄었지만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성능 및 조정안정성이 탁월하고 마모 성능도 기존 타이어와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또 “회전저항을 줄이면 마모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초저연비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와 동등한 수준의 내구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 조충환 사장은 “시장 선도자의 이점을 활용해 향후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타이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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