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PDP 판매 세계 1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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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73만장 판매로 31% 점유 … 삼성SDI는 55만장 판매로 3위에 LG전자가 PDP(Plasma Display Panel) 사업 진출 5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실적 1위에 올랐다.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2006년 1/4분기 73만장의 PDP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31%를 차지하며 1위에 등극했다. LG전자가 PDP 분기 실적 1위를 차지한 것은 5년만에 처음이다. 2위는 각각 56만장을 판매해 점유율 24%를 확보한 일본 Matsusita가, 3위는 55만장을 판매해 점유율 24%를 차지한 삼성SDI가 차지했다. LG전자는 1/4분기 매출액 또한 5억6900만달러로 Matsusita(4억5100만달러)와 삼성SDI(4억2100만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LG전자 관계자는 “2005년 9월 가동한 구미 A3공장 1라인의 수율 안정으로 연말부터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1/4분기 판매 1위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현재 월 31만장(유리기판 투입기준)의 PDP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3/4분기부터 A3공장 1라인에 8면취 공법을 적용하면 생산량은 37만장까지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설비 투자중인 A3공장 2라인이 3/4분기에 가동하고, 2007년 3단계 투자가 진행되면 생산능력은 월 73만장으로 증대된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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