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사우디 8억달러 건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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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e와 컨소시엄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 지분 8억6000만달러 삼성엔지니어링(대표 정연주)은 사우디의 유력 석유화학기업 Tasnee Petrochemicals이 발주한 8억6000만달러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월11일 발표했다.총 12억달러를 투자한 프로젝트는 독일 Linde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며,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은 8억6000만달러이고 Linde 지분은 3억2000만달러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에서 2002년 수주해 2004년 완공한 SPC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및 PP(Polypropylene) 공장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으로 2005년에는 동일한 공장을 5억달러에 수의계약형태로 수주했고,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기업 Sabic으로부터는 2003년 부텐(Butene) 프로젝트에 이어 2005년 연산 70만톤의 EG(Ethylene Glycol) 플랜트를 연계 수주했다.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산업단지인 Jubail 공단에 건설되는 플랜트는 완공 후 100만톤의 에틸렌(Ethylene)과 30만톤의 프로필렌(Propylene)을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로 수행하게 되며, 2008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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