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 E&C(대표 이우성‧이창모)가 사우디에서 PDH(Propane Dehydrogenation) 및 PP(Polypropylene)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설계·조달·시공(EPC) 전문기업 SGC E&C는 아라비아 민간 석유화학기업 시프켐(SIPCHEM)과 8월7일 2600억원의 EVA(Ethylene Vinyl Acetate) 생산설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8월26일 2300억원의 PDH/PP 설비 공사를 추가로 수주했다.
SGC E&C는 EPC 등 공사의 전 과정을 수행하며 PDH/PP 설비는 PDH 공정을 통해 생산한 프로필렌(Propylene)을 에틸렌(Ethylene)과 결합해 PP(Polypropylene)를 만드는 설비다.
SGC E&C는 앞서 사우디에서 6900억원의 에틸렌·프로필렌 설비 공사와 2500억원의 IPA(Isopropyl Alcohol) 설비 공사를 수주하는 등 2024년 사우디에서만 1조40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지아에서는 3323억원의 화학 설비 공사를 따내면서 해외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
이우성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주 성과를 넓히며 양질의 수주를 목표로 안정적으로 수주 잔고를 늘려가고 있다”며 “이어진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행에 집중하며 수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