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A 유전자형 진단 DNA칩 개발
바이오코아-지노첵, 국내최초 개발 … 시간과 비용 절약 장점 바이오코아와 지노첵은 사람의 HLA 유전자형 진단용 DNA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HLA 유전자형 분석을 위한 올리고 뉴크레오티드 조성물 및 검사방법>에 대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HLA 검사는 높은 유전적 다형성과 면역반응에 깊이 관여하는 특성이 있어 장기이식, 질병과의 연관성, 수혈, 법의학적으로 친자감별과 인류학적 연구에 이르기까지 널리 응용되고 있다. 현재 HLA 검사기관이나 병원에서 사용되는 진단키트는 대부분 외국기업에서 개발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자체 개발한 HLA 타이핑 방법을 이용해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기업에서 개발된 진단키트는 수입 의존성이 높은 편이며, 자체 개발된 HLA 타이핑은 검사 과정이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품질관리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주관적 결과의 판정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바이오코아가 개발한 HLA 유전자형 진단용 DNA칩은 골수나 신장등 장기 이식 과정에서 이식 거부 반응과 관련된 유전자 군의 유전적 다형성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칩으로 HLA Class I 과 HLA Class II 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씨티앤디와 공동으로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해 객관적인 검사결과 뿐만 아니라 검사결과만 넣으면 자동으로 HLA 유전자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이오코아 김종만 박사는 “HLA 유전자형 진단DNA칩의 개발로 인해 바이오코아와 지노첵은 DNA칩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진단 시장 분야에 다양한 제품 개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HLA 유전자형 검사가 필수적인 공여 제대혈 시장에서 HLA 유전자형 진단용 DNA칩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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