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대한화섬 지분 추가매입 의혹 … 태광그룹은 전면 부인 태광그룹이 대한화섬에 대해 장하성펀드의 지분 매집에 대응해 추가로 지분을 사들임에 따라 지분매입 의도에 대한 증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증권업계에서는 태광그룹이 대한화섬 상장폐지를 염두에 두고 계열사를 동원해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태광그룹이 우호지분 포함해 이미 7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 구태여 장하성펀드측과 지분경쟁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지분 추가매입에 나선 것은 상장폐지를 위해 지분을 끌어올리려는 시도 외에는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다는 지적이다. 장외기업인 태광시스템즈는 8월24일 계열사 대한화섬 주식 8527만주를 5억6000만원에 매수해 소유 주식수를 1만7811주(1.34%)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미 대한화섬은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44)과 친인척 등의 우호 지분이 72.2%에 달한다. 따라서 매수한 지분을 포함하면 태광그룹측의 보유 지분은 73.5%에 달한다. 증권가에서는 장하성펀드측의 공격에 대한 태광그룹의 첫 대응이 지분추가 매입이라는 점에서 태광측이 풍부한 현금과 계열사를 동원해 대한화섬 주식을 추가로 매수해 상장폐지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태광그룹이 대한화섬 지분을 70% 이상 보유하고 있어 추가로 주식을 매집해 장하성펀드에 대응할 이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장하성펀드 역시 현 지분만으로도 주주 역할을 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며 “상장폐지를 위해 지분율을 높이려는 의도 외에는 태광그룹이 지분을 매집할 만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소액주주수가 200인 미만이고, 소액주주들의 소유 주식수가 20% 미만이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된다. 따라서 태광그룹 측이 앞으로 7% 이내의 지분만 추가로 사들이면 표면상으로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되는 셈이다. 태광그룹에 몸담았던 한 고위 인사는 “태광그룹 경영진과 총수 일가는 주주들이 경영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전하며 “워낙 자금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늘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으나 여론이나 모양새를 고려해 실행해 착수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반면, 태광그룹측은 증권업계 분석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전혀 계획이 없으며 상장폐지 등은 상상도 못할 어리석은 짓”이라며 “단순히 투자수익을 얻기 위해 지분을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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