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임플란트 “또 하나의 영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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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내국인 특허 출원 급증 … 물방울 레이저 시술로 심미성 추구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빠진 영구치를 대신하는 치아 임플란트 기술과 관련된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임플란트는 브릿지처럼 양옆의 건강한 치아를 갈아서 손상시키지 않으며, 부분틀니나 브릿지처럼 인접치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씹는 기능이 자연치아에 버금갈 뿐만 아니라 내 치아와 같이 자연스럽고 수명이 길다. 그러나 잇몸을 찢고 치조골에 임플란트를 심는 수술이 필요해 환자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고 임플란트가 치조골에 정착되는 동안 상당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등의 문제도 제기돼왔다.
특허청에 따르면, 치아 임플란트에 관한 특허 출원은 1991-2000년 10년 동안 47건에 불과했으나, 2004년부터 급증해 2005년 한 해에만 47건이 출원되는 등 최근 5년 동안 170건의 출원을 보이고 있다. 2000년 이전에는 외국인 출원비중이 70% 이상으로 주로 외국인의 출원이었으나, 2001년부터 내국인의 출원이 외국인의 출원을 앞서기 시작해 최근에는 내국인의 출원비중이 70%를 넘어섰다. 특허청은 국내 치아 임플란트 시장이 수요확대로 어느 정도 시장규모가 이루어졌고, 향후 성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국내기업들의 활발한 기술개발의 결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년 기준으로 국내 치아 임플란트 시장은 800-1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치아 임플란트의 효능과 안전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물방울 레이져는 레이져를 직접 환부에 조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레이져 조사와 동시에 미세한 물방울을 분사해 레이져 에너지를 받은 물방울이 순간 팽창운동을 일으켜 세포를 한 겹씩 제거하는 기술로서 통증없이 무마취로 다양한 환부를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방울 레이져 임플란트는 무마취 수술이 가능하며, 치조골의 손상이나 손실이 거의 없어 회복이 매우 빠르고 골유착력이 탁월해 임플란트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표, 그래프: | 치아 임플란트 기술의 특허 출원동향 | <화학저널 2006/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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