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799명 투표 95.4% 찬성으로 의결 … 회사와 상생협력 피력 민노총 화섬연맹 산하 코오롱 노동조합이 12월21일 민주노총 탈퇴를 결의했다.코오롱 노조(위원장 김홍렬)는 20-21일 조합원 799명을 상대로 민주노총 탈퇴안을 담은 규약 변경안건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98.9%인 790명이 투표에 참여해 95.4%인 754명이 찬성했다고 12월21일 밝혔다. 반대 35명, 기권 9명이었다. 규약 변경안건은 상부단체를 없애자는 내용이어서 사실상 민노총 탈퇴를 의미한다. 2005년 초 코오롱이 경영상의 문제를 들어 구조조정에 들어감에 따라 노조가 반발하면서 그동안 노사는 대립해 왔다. 노조는 정리해고자들의 복직을 요구하면서 집회를 개최해 왔고, 2005년 연말부터 경기도 과천 본사와 그룹 이웅렬 회장 자택 등에서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2006년 4월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정리해고가 정당하다는 판정을 받아 최일배 노조 위원장이 사원 신분을 박탈당하면서 노조의 노선이 바뀌기 시작했다. 결국 7월 새로 출범한 노조집행부는 노사상생을 강조하며 다른 노선을 걷기 시작해 급기야 민주노총을 탈퇴하기에 이르렀다. 노조 집행부 관계자는 “현장의 여론이 민주노총의 요구와 달라 탈퇴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 집행부도 사측과 상생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 노조는 당분간 다른 연맹에 가입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걷는다는 입장이다. 울산지역의 태광산업ㆍ대한화섬 노조와 효성 노조도 2002년 민주노총의 노선에 반발해 민주노총을 탈퇴한 바 있다. 또 건설업계 최대 노조인 대림산업 건설노조가 5월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을 탈퇴한 데 이어 코오롱 노조가 뒤따름으로써 민주노총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오롱 노동조합이 12월21일 찬반투표를 통해 민주노총 탈퇴를 결정한 것과 관련, 노조 김정택(42) 사무국장은 “민주노총이 지향하는 투쟁이나 사업은 따라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정택 사무국장은 95.4%라는 압도적 찬성률로 민주노총 탈퇴안이 결의된 점에 대해 “투표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환영한다”면서 “민노총 탈퇴가 민노총도 이롭고, 우리 노조도 이롭다”고 밝혔다. 또 “화섬업계에서 잘 나가는 기업이 없고, 회사를 살리는 것이 우선이다”며 “회사가 없어지게 되면 결국 조합원도 길거리로 나앉게 되고, 노조는 그런 불상사를 막는 것이 1차 의무이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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