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따른 수요감소 부담으로 … 2006년 세계수요 증가율 1% 불과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내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시사가 지난 2주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에서 여러차례 나왔다고 뉴욕타임스가 1월28일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사우디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정책을 사실상 주도해왔음을 상기시키면서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이 최근 잇따라 유가안정 발언을 한 점을 상기시켰다. 나이미 장관은 지난주 일본을 방문해 사우디의 정책이 <원만한 유가>를 유지하는 것임을 강조한 점과 일본 방문에 앞서 인디아에서 열린 국제에너지수급회의에 참석했을 때 OPEC 특별 각료회담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음을 상기시켰다. 또 알-나이미 장관이 OPEC 특별회담에 부정적 입장을 취한 것이 유가가 일시적이나마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진 직후라는 점도 주목했다. 석유 전문가들은 고유가가 세계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해 결국 석유 수요감소라는 부메랑이 된다는 점을 사우디가 다시 느끼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타이스는 사우디 석유 관계자들이 “바람직한 유가는 50-55달러 수준”이라고 비공식 언급한 점도 상기시켰다. 아울러 사우디가 적정유가를 선호하는 이면에는 OPEC 권력균형도 작용한다면서 고유가로 강경 회원국인 이란과 베네주엘라의 목소리가 커진 점도 변수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고유가로 석유 수요신장률이 둔화되면서 2004년 세계적으로 석유 수요가 4% 증가했으나 2006년에는 1%로 크게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고유가로 산유국의 정유제품 가격 부담이 높아진 점도 적정유가의 필요성을 높이는 요소라고 워싱턴 소재 에너지 컨설팅회사 PFC 에너지 관계자가 지적했다. 이란은 2006년 휘발유를 30억달러 상당 수입한데 이어 급기야 배급제까지 실시했음을 상기시켰다. 베네주엘라 역시 휘발유 가격인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음을 덧붙였다. 모두가 정유설비 낙후와 부족 때문임이다. 재정 운용과 관련한 유가 목표치에서 사우디가 다른 OPEC 회원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점도 지적됐다. 사우디는 2007년 재정운용을 평균 유가 42달러에 맞추고 있는 반면, 이란은 60달러, 베네수엘라는 무려 75달러가 되어야 재정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돼 있다는 것이다. 반미 노선의 이란과 베네주엘라가 미국에 맞서 대외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PFC 에너지 관계자는 “사우디의 산유정책 기조가 완전히 바뀐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면서 2006년 말 폭락하는 유가를 방어하기 위해 사우디가 이례적으로 적극적인 입장을 취한 점을 상기시켰다. 한편, 국제에너지지구(IEA)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난동과 수요 감소, 그리고 OPEC 감산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저유가 유지를 가능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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