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수석무역과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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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보자 9명 추천으로 맞불 … 한미약품ㆍ기관투자자 주목 동아제약 경영에 복귀하려는 강신호 회장의 둘째 아들 수석무역 강문석 전 대표 측에 맞서 동아제약이 맞불을 놓았다.수석무역 측이 동아제약 정기주총에 이사후보자 8명과 감사 후보자 1명을 주주제안 형식으로 이사회 멤버로 추천한데 대해 동아제약 측도 자체적으로 9명을 등기이사(4명) 및 사외이사(5명)로 선임해줄 것을 요구하는 안건을 주총 의안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지낸 김정숙 안동대 교수를 비롯해 법무법인 충정 하광호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 고원석 변호사, 광주지방 국세청장을 역임인 세무법인 가덕 오문희 부회장, 포천중문의대 권성원 교수 등 5명을 추천했다. 동아제약은 3월12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 9명 선임을 골자로 한 주총 의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기주주총회는 3월29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제약 7층 강당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론났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 주총에서는 불꽃튀는 표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수석무역 측에서 내세운 이사후보자들과 동아제약 자체 추천 이사후보자들 중 과연 누가 주주들의 선택을 받아 이사가 될 것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투자자들과 소액주주들, 그리고 동아제약 인수합병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미약품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동아제약 지분은 강신호 회장 측 6.94%, 동아제약에 우호적인 일본 오츠카제약 4.72%, 수석무역 측 14.71%, 미래에셋자산운용 8.42%, 한미약품 6.27%(주총서 의결권 행사가능 지분 4.95%), 한미약품 우호세력으로 분류되는 한양정밀 4.14%, KB자산운용 4.78% 등이며, 나머지 58.88%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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