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덱스, 증설경쟁으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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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8만7000톤으로 확장 세계2위 부상 … 태광ㆍ동국 태도 관심집중 스판덱스(Spandex) 증설경쟁이 다시 불붙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국내에서는 효성, 동국무역, 태광산업 등 스판덱스 3사가 중국수요 호조에 따라 국내 및 중국공장을 풀가동체제로 전환하고 중국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효성이 대폭적인 증설투자를 발표했고 태광산업과 동국무역도 풀가동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증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2009년까지 1억3000만달러를 투자해 터키 이스탄불 인근 Cerkezkoy에 스판덱스 1만5000톤 공장을 건설한다고 4월4일 발표했다. 자본금 5000만달러의 현지법인 효성 이스탄불 텍스틸(Hyosung Istanbul Tekstil)을 설립해 2006년 11월까지 1차로 5000톤 생산설비를 완공한 후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중국 Guangdong 공장도 3500만달러를 투입해 9월까지 5000톤을 증설해 중국 생산능력은 총 3만9000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효성은 신증설이 마무리되면 국내 3만3000톤, 중국 3만9000톤, 터키 1만5000톤 등 8만7000톤의 스판덱스 생산능력을 보유해 미국 Invista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태광산업도 최근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중국 수요 증가에 따라 장쑤성 상숙 공장의 생산능력을 2007년 4500톤에서 9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국무역은 2006년 공장가동을 중단하는 등 고전했으나 최근에는 1만8000톤 공장을 풀가동해 90% 이상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스판덱스 수요가 2006년 14만톤에서 2007년 20만톤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스판덱스 시장은 2005년 11월 코오롱에 이어 2006년 8월 태광산업이 공장가동을 중단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줄었었다. 한편, 중국의 스판덱스 내수가격은 3월 40denier 기준 톤당 8만9000위안(약 1090만원)에서 거래돼 1월초 4만3000위안에 비해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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