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코카콜라 인수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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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ㆍ웅진그룹과 3사 경쟁 … 인수가격 4000억원 선으로 큰 차이 2007년 식음료업계 최대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온 한국코카콜라보틀링 인수전이 LG생활건강과 SPC그룹, 웅진그룹 등 3사 경쟁으로 압축됐다.화장품 생산기업인 LG생활건강은 최근 진행된 한국코카콜라보틀링 매각 입찰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4월30일 발표했다. SPC그룹과 웅진그룹은 이미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웅진식품과 SPC는 기존 식품사업에 코카콜라보틀링의 음료사업을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거두기 위해 입찰에 참여했고, LG생활건강은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군에서 기능성 음료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3사는 인수 희망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4000억원 안팎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카콜라보틀링의 매각 희망가격인 7000억원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협상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3사가 제시한 인수 희망가격이 코카콜라의 예상보다 훨씬 낮은 것은 코카콜라보틀링의 주력사업인 탄산음료사업이 침체돼 있고 강력한 노조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의 모기업인 오스트레일리아 코카콜라아마틸은 5월 3사를 대상으로 실사를 완료하고 6월경 최종인수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당초 입찰에 참여한 CT벤처캐피털(CVC)은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제외됐고, 멕시코 펨은 중도에 인수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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