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ㆍPTA 수급 불균형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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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A, 중국 신설로 평균 가동률 하락 … P-X 공급은 수요에 역부족 아시아에서 Polyester의 원료인 P-X와 PTA의 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는 중국을 중심으로 신설 러시가 이어지며 평균 가동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P-X(Para-Xylene)는 2007년 중반부터 타이완과 이란이 대형 플랜트 2기를 완공할 계획이지만 수요 증가폭이 생산능력 확대폭을 웃돌아 수급타이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은 2006년 후반부터 2007년 초에 걸쳐 신규 PTA 플랜트 4기 총 생산능력 230만톤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고 2007년 중반에도 PTA 플랜트 3기를 추가 가동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 이란, 인디아 등에서도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6년 80% 수준을 나타냈던 평균 가동률이 2007년에는 80% 이하로 하락해 사업 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앞으로 세계 Polyester 수요가 연평균 6-7% 신장해도 2010년 PTA의 평균 가동률이 80%대에 머물 것으로 보여 경쟁력이 약한 PTA 생산기업과 과잉능력을 보유한 생산기업이 플랜트 가동중지와 사업철수에 내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2006년부터 수급 타이트화가 진행되고 있는 P-X는 2007년 원료 조달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초반에는 신증설이 없었고, 2007년 중반부터 하반기에도 타이완과 이란에서 총 145만톤이 가동하는데 그쳤으며, 2007년에는 70만-80만톤 증설에 머물 전망이다. 반면, 2007년 P-X 수요는 80만-100만톤 확대될 것으로 보여 생산능력 증가가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2008년 이후 P-X 수급은 중국의 신규 플랜트 건설이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급부족이 장기화되면 P-X 투자의 필요성이 강해져 중국 정부도 투자를 허가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는 원료가 풍부한 석유정제기업과 해외기업들이 총 300만톤 이상의 P-X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7/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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