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용 플래스틱 수요감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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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장 간소화에 친환경화 확산 … 생활용품ㆍ식음료 위주로 과도한 포장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포장재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불필요한 포장을 없애는 제조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P&G는 겉포장을 없앤 치약을 선보였으며 화장품 생산기업인 아베다는 재활용 소재가 95% 들어간 용기를 사용한 남성용 화장품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향후 5년에 걸쳐 생수 브랜드인 다사니 물병과 뚜껑의 모양을 바꿔 물병 제조에 들어가는 플래스틱을 7% 줄일 방침이다. 생활용품 및 식음료 생산기업들의 포장 변경 움직임은 단지 포장 때문에 고객이 구매하지 않으며 오히려 포장 간소화가 환경오염 우려를 줄이고 수익성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에는 대형 소매기업까지 가세해 포장의 친환경화, 간소화 추세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제조기업에 대한 영향력이 큰 대형 소매체인인 월마트는 6만6000개 납품기업에 과도한 포장재 제거를 요구하고 있다. 월마트는 또 2025년까지 판매제품의 포장재를 다시 매장에서 수거한다는 이른바 <포장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월부터 납품기업들의 재활용 포장재 사용과 생산제품 대비 포장비율 등에 대한 <포장 점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월마트의 요구에 납품기업들도 적극 호응하고 있다. Nestle Waters North America는 지난 5년간 각종 병에 폭이 좁은 라벨을 사용해 2000만파운드의 종이를 절약했다면서 월마트의 요구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과 수익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장의 친환경화와 간소화에 동참하는 제조기업과 유통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포장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포장재 생산과정과 포장재료 매립지에서 나오는 지구온난화 가스 문제는 여전히 관심권 밖에 놓여 있고, 사용된 수거시스템의 문제로 포장재 재활용이 부진한 것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간소한 포장과 친환경 포장재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극복하는 것도 포장재로 인한 환경오염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다. <화학저널 2007/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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