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현금성 자산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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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영업실적 부진에 지출 확대로 … LGㆍ한화그룹은 증가 2007년 들어 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이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다.영업실적 부진 여파로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 유입이 줄어들고 자사주 취득이나 배당, 부채 상환 등에 지출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비교 가능한 525사의 2004-07년 사업ㆍ분기보고서상 현금성 자산 현황 및 추이를 조사한 결과, 2007년 1/4분기 말 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24조8482억원으로 2006년 1/4분기 말 26조7920억원에 비해 7.25% 감소했다. 2006년 4/4분기 말과 비교해도 10대 그룹은 14.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 10대 그룹은 26조2567억원으로 14.08% 늘었다. 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이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10대 그룹과 비 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 비중이 역전됐다. 10대그룹과 비 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 비중은 2004년 말 53.97% 대 46.03%, 2005년 말 56.25% 대 43.75 %, 2006년 말 55.70% 대 44.30% 비율로 10대 그룹이 앞섰지만, 2007년 1/4분기 말에는 48.62% 대 51.38%로 상황이 달라졌다. 10대 그룹 가운데 삼성그룹은 현금성 자산이 2006년 말 대비 28.59% 감소했으나 전체 보유규모는 6조6913억원으로 1위를 고수했다. 또 롯데, 금호아시아나, 한진그룹이 각각 23.44%, 25.54%, 29.92% 감소하는 등 10대 그룹 대부분이 현금성 자산이 감소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그룹(32.74%), LG그룹(12.66%), 한화그룹( 2.11%) 등 3개 그룹은 현금성 자산이 늘어났다. 10대 그룹의 감소 영향으로 2007년 상장기업 전체의 현금성 자산규모는 51조1049억원으로 2006년 말 대비 1.63% 줄었다. 1사당 평균 현금성 자산은 10대 그룹이 4212억원인 반면 비 10대 그룹은 563억원으로 여전히 큰 격차를 나타냈다. 현금성 자산 보유규모는 현대자동차(3조5849억원), S-Oil(2조3654억원), 삼성중공업(2조3235억원), 삼성전자(1조9481억원), 하이닉스(1조71513억원) 순서이다. 또 대우조선해양, KT&G, 현대중공업, S-Oil, 삼성물산 등은 현금성 자산 증가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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