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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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1억6000만달러 투입 5만3000톤 … 현지 생산 경쟁력 강화 효성이 베트남에 타이어코드 공장을 건설한다.효성은 베트남 호찌민 인근 Dong Nai 지역에 2010년까지 1억6000만달러를 투입해 타이어코드 5만3000톤 공장을 건설키로 결정했다고 6월7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자본금 600만달러를 투입해 생산법인 Hyosung Vietnam을 설립할 계획이다. 효성의 베트남 투자는 베트남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고, 2006년 말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통해 무역여건이 개선됨으로써 세계 각국에 타이어코드를 수출할 수 있는 생산기지로서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효성은 베트남 공장이 완공되면 베트남에서 생산한 타이어코드를 유럽, 아시아, 남미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효성은 2000년대 초반부터 주력제품의 글로벌 진출전략으로 세계 주요 국가에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해 현재 미국, 중국, 남미, 유럽에서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있다. 타이어코드 세계 1위인 효성은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나일론 타이어코드, 스틸 코드, 첨단 신소재인 아라미드, 고속 주행용 타이어 소재인 레이온 타이어코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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