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성장둔화로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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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긴축정책과 미국경기 회복 지연으로 … 재고수준도 높아져 2007년 하반기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긴축정책과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가격도 약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비철금속 시장은 경기와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는데, 미국경제의 경기둔화로 세계 경제성장률이 2006년 4.0%에서 2007년 3.4% 소폭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비철금속 소비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경기과열 양상에 따라 긴축조치를 발표하고 경기과열이 진정되지 않으면 추가조치가 예상돼 최대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긴축정책으로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둔화하고 수출이 증가해 국제 원자재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구조조정과 에너지 및 자원절약형 산업구조 정착을 위한 산업정책 계획을 발표해 8-11% 수출세 환급을 축소 내지 폐지하며, 강반제품과 선철 및 코크스 등에 대해 수출세를 10-15% 인상하고 6월1일부터 5-10%의 수출세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에 비철금속의 신규설비는 미비한 수준이지만 기존 플랜트의 가동률이 높게 유지돼 생산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은 중국의 신규 플랜트 가동으로 26만7000톤의 공급과잉분이 발생하고, 전기동도 전기동 임금협상이 타결돼 안정적인 생산이 이루어져 28만2000만톤, 니켈도 공급은 증가한 반면 수요가 둔화추세로 접어들어 7만톤 과잉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연은 2006년 33만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2007년에도 4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비철금속은 재고수준과 가격이 반비례 관계를 갖는데, 하반기에 재고수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니켈은 대체제의 사용 확대, 동은 중국의 공급개선으로 가격하락이 예상되며, 알루미늄 및 아연은 중국시장에서 공급과잉이 우려되지만 수요도 신장추세여서 가격하락 폭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IMF는 높은 원재료 가격과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요신장이 계속돼 니켈 가격이 32.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7/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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