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에탄올 “경제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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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0달러 미만이면 부적합 … 3월 휘발유의 1.38배 휘발유 등 수송용 석유제품 수요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에탄올(Ethanol)이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면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에너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수송용 바이오 에탄올 도입의 경제성>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유가 급등으로 같은 부피의 휘발유보다 바이오 에탄올의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지만 연비를 고려하면 여전히 휘발유보다 바이오 에탄올의 가격이 높은 상황이 바뀌지 않고 있다. 2004년 바이오 에탄올 가격은 휘발유 가격의 83% 수준이었으며 2005년과 2006년에도 각각 98%, 96%에 그쳤고 2007년 들어서는 3월 기준으로 97%선으로 휘발유보다 낮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에탄올의 열량이 같은 부피의 휘발유에 비해 65%, 연비는 70%선이라는 점을 감안해 휘발유 1리터와 연비가 같은 량의 무수 에탄올 가격을 비교하면 2005년에는 바이오 에탄올 가격이 휘발유의 1.31배, 2006년에는 1.37배선이었고 2007년 3월 기준으로 1.38배에 달했다. 또 수송용 연료로서 바이오 에탄올이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이상을 계속 유지한다고 가정해도 주요 산지인 브라질 생산기업들과 장기 공급계약이나 국내기업의 사탕수수, 카사바 플랜테이션 등을 통해 함수 에탄올을 ㎘당 300달러 이하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국제유가 배럴당 60달러 또는 70달러 선에서는 바이오 에탄올 도입가격이 각각 ㎘당 350달러, 400달러선을 넘지 않아야 경제성을 얻을 수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바이오 에탄올을 수송용으로 대량 수입하면 운임이 ㎘당 30-50달러 낮아질 수 있어 바이오 에탄올의 경제성을 15-20% 높일 수 있으나 환경적 프리미엄을 감안하지 않으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수송용으로서는 경제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07/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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