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5주만에 상승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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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주 1.25원 상승 1548.30원 … 세전도 7.45원 올라 휘발유 가격이 최고 수준인 1554원대에서 소폭 하락하더니 5주만에 또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둘째주(9-13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무연 보통 휘발유의 가격 평균치는 리터당 1548.30원으로, 전주보다 1.25원이 상승했다. 석유공사가 전국 98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휘발유 가격은 6월 첫째주 리터당 1554.04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7월 첫째주까지 소폭 하락하며 전주에는 1547.05원을 기록했다. 정유기업들이 대리점 등에 판매하는 세전 가격도 리터당 600.80원으로 전주보다 7.45원 오르며 4주만에 다시 600원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평균 가격의 상승세와 달리 지역별로는 큰 편차를 보여 서울은 평균 1606.76원으로 가장 비쌌을 뿐만 아니라 전주대비 6.40원의 큰 오름세를 보인 반면, 광주는 1527.48원으로 8.70원이나 떨어졌다. 국내 정유기업들이 가격 산정시 참조하고 있는 싱가폴 석유시장의 휘발유(옥탄가 92기준) 제품 가격은 7월3일 배럴당 87.39달러로 최고 가격을 기록한 후 7월12일에는 85.85달러로 하락했다. 한편,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 가격은 리터당 1247.48원으로 전주보다 0.73원 내렸다. <화학저널 2007/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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